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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PSA 수치 정상 범위는? 수치가 높을 때 원인과 관리법 완벽 정리

by 마니버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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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중장년 남성이라면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PSA 수치'라는 항목을 보고 당황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수치가 조금이라도 높게 나오면 "혹시 전립선암인가?" 하는 불안감이 앞서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PSA 수치의 정확한 의미와 연령대별 정상 범위, 그리고 수치가 높게 나오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PSA 수치란 무엇인가요?

PSA(Prostate-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항원)는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입니다. 아주 적은 양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는데, 전립선에 암이나 염증, 비대증 등의 문제가 생기면 이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PSA 검사는 전립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간편하고 중요한 혈액 검사로 활용됩니다.


2. PSA 수치 정상 범위 (연령대별)

일반적으로 PSA 수치의 정상 범위는 1.0 ~ 3.0 ng/mL 입니다. 10 ng/mL 이상이면 암일 확률이 5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특성이 있어 연령대별로 기준을 세분화하기도 합니다.

 

PSA수치의 정상범위는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기준

구분 PSA 수치
정상 4.0 ng/mL 미만
회색지대(경계) 4.0~10.0 ng/mL
높음 10.0 ng/mL 이상

 

연령별 참고 범위

연령대 정상 수치 범위 (ng/mL)
40대 0 ~ 2.5
50대 0 ~ 3.5
60대 0 ~ 4.5
70대 이상 0 ~ 6.5

참고: 최근에는 기준을 더 엄격하게 잡아 2.5~3.0 ng/mL 이상일 때 정밀 검사를 권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PSA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암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전립선암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수치가 높게 나온 환자 중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판정되는 비율은 약 20~30% 정도입니다.

수치가 상승하는 다양한 원인:

PSA 수치는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 PSA 생산량도 늘어납니다.
  • 전립선염: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수치가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 최근의 사정: 검사 전 24~48시간 이내의 성관계는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물리적 자극: 자전거 타기, 승마, 전립선 마사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노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 전립선이 커지며 수치가 완만하게 상승합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정상 범위라도 전립선암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PSA 수치의 변화 추이, 전립선 크기, 다른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므로, 결과 해석은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Q1. 검사 전 주의사항이 있나요?

A. 정확한 결과를 위해 검사 전 2~3일간은 금욕하는 것이 좋으며, 자전거 타기처럼 전립선을 강하게 압박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복용 중인 약(특히 탈모약 등 호르몬제)이 있다면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Q2. PSA 수치가 4~10 사이라면 어떤 검사를 하나요?

A. 이 구간을 '회색 지대(Gray Zone)'라고 부릅니다. 암일 확률과 비대증일 확률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Free PSA(유리 전립선 특이항원) 비율 검사, 전립선 초음파, 혹은 최근에는 MRI 검사를 통해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합니다.

 

Q3. 수치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질환에 의한 상승이라면 해당 질환(염증, 비대증)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상에서는 토마토(라이코펜), 브로콜리, 검은콩 등을 섭취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좌욕을 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요약: 정기 검진이 최고의 예방법

PSA 수치는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정기적인 PSA 검사를 받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참고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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