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열매 먹는법 4가지와 효능, 주의사항 완벽 정리

오가피열매 먹는법 4가지와 효능, 주의사항 완벽 정리

 

 

 

'제2의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약효를 자랑하는 식물, 바로 오가피(가시오갈피)입니다. 보통 뿌리나 줄기를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계시지만, 늦가을 검게 익은 오가피 열매에는 뿌리보다 더 높은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을 위해 오가피열매 먹는법을 가장 효과적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4가지 방법(차, 효소, 술, 가루)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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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가피 열매, 왜 먹어야 할까요? (핵심 효능)

본격적인 섭취 방법에 앞서, 왜 이 열매를 챙겨 먹어야 하는지 간단히 짚고 넘어갑니다.

• 강력한 해독 작용: 간 해독을 돕는 '아칸토사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 관절 및 뼈 건강: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강화: 체온을 높이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Tip: 오가피 열매는 줄기나 뿌리보다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훨씬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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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쉬운 오가피열매 먹는법: 오가피 차(Tea)

가장 부담 없이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따뜻한 차로 끓여 마시는 것입니다.

 

[준비물]

• 잘 말린 오가피 열매 20~30g
• 물 2L
• (선택) 대추, 감초

[끓이는 법]

1. 건조된 오가피 열매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먼지를 제거합니다.
2. 물 2L에 열매를 넣고 센 불로 끓입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30분~1시간 정도 은근하게 달입니다.
4. 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진한 색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걸러냅니다.
5. 냉장 보관하며 하루 2~3잔 따뜻하게 데워 드세요.

활용 팁: 이렇게 달인 물은 밥을 짓거나 찌개 육수로 사용해도 잡내를 잡아주고 영양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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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래 두고 먹는 오가피열매 먹는법: 오가피 효소(청)

달콤하게 즐기고 싶거나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효소(청)를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할 때 설탕 대신 사용하거나 물에 타서 주스처럼 마실 수 있습니다.

 

[담그는 법]

1. 세척 및 건조: 생열매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가 하나도 남지 않도록 완벽하게 말려줍니다.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설탕 배합: 열매와 설탕을 1:1 비율로 준비합니다. (설탕을 1.2배 정도 조금 더 넣으면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
3. 버무리기: 소독한 유리병에 열매와 설탕을 켜켜이 쌓거나 버무려 넣습니다.
4. 숙성: 입구를 밀봉하고 서늘한 곳에서 3개월(100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5. 분리: 3개월 후 건더기는 걸러내고, 액기스만 따로 보관하여 6개월 이상 2차 숙성 후 드시면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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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술로 즐기는 방법: 오가피주(담금주)

애주가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약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오가피 열매를 용기에 1/3 또는 1/2 정도 채웁니다.
2. 도수가 30도 이상인 담금주용 소주를 가득 붓습니다. (도수가 낮으면 변질될 수 있습니다.)
3. 밀봉하여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4.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뒤, 하루 1~2잔씩 반주로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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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간편한 섭취: 분말(가루) 활용하기

차를 끓이거나 효소를 담그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오가피 열매 분말을 활용하거나 방앗간에서 빻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요거트/우유: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요거트나 우유에 한 스푼 타서 먹습니다.
• 조미료: 고기 요리나 생선 요리에 뿌리면 잡내를 잡고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
• 밥 짓기: 밥 물에 가루를 한 스푼 넣어 영양밥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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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섭취 전 꼭 알아야 할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오가피열매 먹는법만큼이나 중요한 주의사항입니다.

• 따뜻한 성질: 오가피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몸에 열이 너무 많거나 고혈압이 심한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복통 및 설사: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2~3잔(차 기준) 적정량을 지켜주세요.
• 임산부 주의: 임산부나 수유부는 섭취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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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오늘은 가을, 겨울철 면역력을 지켜줄 오가피열매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로 끓여 따뜻하게 드시는 것이 가장 흡수율도 좋고 간편한 방법이니, 이번 기회에 오가피 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몸에 좋은 오가피 열매, 올바른 섭취 방법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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