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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뇌경색 초기증상과 전조증상 체크리스트: 골든타임을 지키는 법 (BE-FAST + 119)

by 마니버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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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어지럽고 말이 꼬였는데, 조금 쉬니까 괜찮아졌어요.”
이 말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에서 가장 위험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져도 전조증상(일과성 허혈발작, TIA)일 수 있고, 이후 며칠 내 큰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뇌경색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

뇌경색이 나타나는 혈관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피가 끊기는 상태입니다. 막힌 혈관을 빨리 열수록 후유장애가 줄어듭니다. 대한뇌졸중학회도 “증상 발생 후 빠른 치료”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강조합니다.

치료 시간의 핵심만 딱 잡으면 이렇습니다.

  • 정맥내 혈전용해술(혈전용해제): 보통 증상 시작 후 4.5시간 이내가 기준 
  • 혈전제거술(기계적 혈전제거술): 가능한 빨리, 일부 환자는 24시간까지도(조건 충족 시) 고려 

👉 그래서 “좀 더 지켜볼까?”가 아니라 즉시 119가 정답입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체크리스트: BE-FAST로 10초 점검

뇌졸중 증상을 가장 빠르게 기억하는 방법이 FAST / BE-FAST입니다. (BE-FAST는 어지럼·시야문제까지 포함) 

✅ BE-FAST 체크리스트 (하나라도 해당되면 119)

  • B (Balance): 갑자기 중심을 못 잡고 휘청, 이유 없는 심한 어지럼
  • E (Eyes): 갑자기 한쪽이 안 보이거나, 복시(두 개로 보임), 시야가 커튼처럼 가림
  • F (Face): 웃을 때 한쪽 입꼬리 처짐, 얼굴 감각 이상 
  • A (Arm): 팔(또는 다리) 한쪽 힘 빠짐, 저림, 물건을 놓침
  • S (Speech): 말이 어눌, 단어가 안 떠오름, 남의 말을 이해 못함
  • T (Time): **증상 시작 시간(마지막 정상 시각)**을 확인하고 바로 119 

전조증상(TIA) 체크리스트: “괜찮아졌는데 더 무섭다”

제가 실제로 가장 많이 듣는 패턴이 이거예요.
“10분~30분 정도 이상했다가 괜찮아져서 병원 안 갔다.”

이게 바로 일과성 허혈발작(TIA)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24시간 이내 사라져도,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 신호로 봅니다.
특히 TIA 후 48시간 이내 위험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TIA(전조) 의심 신호

  • 한쪽 팔/다리가 잠깐 힘이 빠졌다가 회복
  • 갑자기 말이 꼬이거나, 말이 잘 안 나오다가 정상으로 돌아옴
  • 한쪽 시야가 잠깐 사라짐 / 복시가 잠깐 나타남
  • 이유 없는 심한 어지럼 + 보행이 휘청 (특히 갑자기 시작)
  • 갑자기 얼굴 한쪽 감각이 이상했다가 회복

👉 “다 나았으니까 괜찮다”가 아니라, “전조였을 수 있으니 더 빨리”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골든타임을 지키는 ‘행동 체크리스트’ (이건 꼭 저장)

뇌경섹 환자를 싣고가는 구급차

 

증상이 보이면, 증상 체크보다 행동이 먼저입니다.

✅ 지금 당장 할 일 5가지

  1. 119 신고 (자가운전 X)
  2. 증상 시작 시각 기록: “마지막으로 멀쩡했던 시간” 기준
  3. 복용 중인 약/지병(고혈압·당뇨·부정맥·항응고제 등) 메모
  4. 가능한 한 가까운 뇌졸중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119가 판단에 도움)
  5. 기다리는 동안 음식/물 먹이지 않기(삼킴장애 위험)

❌ 흔한 실수(경험담에서 많이 나오는 부분)

  •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잠들기
  • “병원 갈 정도는 아닌데…” 하며 대중교통/자가운전
  • 증상이 애매하다고 동네 병원만 들렀다가 시간 지체

뇌경색과 뇌출혈, 증상만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뇌경색 뇌혈관 모습

 

결론부터 말하면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응급상황으로 보고 CT/MRI 같은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도 뇌경색과 뇌출혈이 완전히 달라서, 빠른 이송이 핵심입니다.


독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A)

Q1. 한 가지 증상만 있어도 119를 불러야 하나요?

네. 얼굴 처짐/팔 힘 빠짐/말 어눌함 중 하나만 나타나도 뇌졸중일 수 있습니다. FAST/BE-FAST는 “하나라도” 걸리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119 호츨 등) 

Q2. 증상이 5분 만에 사라졌는데도 응급실을 가야 하나요?

가야 합니다. 사라진 증상은 TIA(전조증상)일 수 있고, 이후 뇌졸중 위험이 특히 초기에 높아집니다.

Q3. 골든타임 4.5시간만 넘기면 치료를 못 하나요?

치료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혈전용해술은 보통 4.5시간 이내가 핵심이고, 혈전제거술은 환자 조건에 따라 더 넓은 시간창(일부 24시간까지)을 고려할 수 있어 “늦었다고 포기”하는 것은 가장 위험힌 행동입니다. 

Q4. 119 대신 바로 택시 타고 가면 더 빠르지 않나요?

상황에 따라 오히려 늦어질 수 있습니다. 119는 이송 중 처치/연락/뇌졸중 치료 가능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자가운전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Q5. 어지럼증만 있어도 뇌경색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특히 갑자기 시작한 심한 어지럼 + 걷기 불안정(균형 이상), 복시/시야장애가 같이 오면 BE-FAST의 B/E에 해당한다고 보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Q6. 가족이 의심 증상을 보이면 제가 뭘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1. 말/얼굴/팔을 10초 안에 확인(BE-FAST)
  2. 마지막 정상 시각 메모
  3. 바로 119
    이 3가지만 해도 골든타임을 지키는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마무리로 한 문장만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괜찮아졌어도 전조일 수 있으니, 애매하면 119가 정답”입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용입니다.

 

▶ 참고자료 : 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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