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여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지원센터입니다. 최근 언론 기사에 의하면 일하는 노인이 급증하여 청년과의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가 0.1%p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자리를 찾는 노인이 많아졌고 일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에 발맞추어 정부에서는 여러 경로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일자리여기'를 활용하는 방법과 일자리의 종류와 급여 그리고 신청자격 및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노인일자리 종류와 급여
노인 일자리는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유형 | 일자리 내용 | 급여 수준 등 | 비 고 |
1. 노인공익활동사업 | 환경미화, 공공시설 관리 등 | 월 30만원 내외 | 만 65세 이상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중심 |
2. 사회서비스형 | 돌봄, 복지기관 지원 사람과 사람사이의 따뜻함을 전하는 일 |
월 70만원 수준 | |
3. 시장형 | 소규모매장, 공동작업장 등에서 실제 수익 창출 활동 |
매출에 따른 소득 | 60세 이상 |
4. 취업알선형 | 경비, 요양보호사, 행정 등 민간 취업 연계 |
근무시간에 따라 유동적 | 60세 이상 |
☞ 일자리의 상세한 내용은 '일자리 유형'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노인일자리 신청자격
일단 나이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나이가 해당된다고 해서 자동 참여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 나이 조건 : 노인일자리 신청 연령은 대부분 60세 이상이며,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이 많습니다.
- 근로 가능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체적 불편이나 정신적 제약이 있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일자리 신청하고 나면 다음의 우선순위에 따라 일자리가 주어집니다.
독거노인, 경제적 취약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은 가점 대상입니다. - 반면, 생계급여 수급자,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 1~5등급 판정자, 정부 일자리 다른 2개 이상 참여 중인 경우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노인일자리 신청방법
'노인일자리여기'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자체적으로 등록된 일자리도 있지만, 워크넷 일자리와도 연계하여 검색할 수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여기' 사이트에서는 부산, 창원 등으로 입력하면 등록된 다양한 일자리가 뜹니다. 예를 들어 카페운영보조, 마을 해설사, 어린이 통학지원 등의 일자리가 보입니다. 이런 일자리의 공고에는 업무내용, 근무시간, 급여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접수하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이 어려운 경우는 주민센터나 복지관, 일자리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도 됩니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면 더욱 편리하겠죠.
노인 일자리를 찾다보면 젊을 때 경력이나 성향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필자의 주변에는 경리일을 오래하신 분이 경리 보조일을 한다든지, 간호사 경력이 있는 분이 요양보호 관련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마무리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민망하다거나 힘이 들지 않을까 걱정하다가도 막상 일자리를 구해서 참여하다 보면 생각보다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급여도 급여지만 일을 하므로서 얻는 활력과 생기로 생활의 자신감을 얻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더 큰 보람일 것입니다. 건강도 얻고 용돈도 버는 일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내 상황에 맞는 일자리가 있는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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